風を切る。바람을 가른다. 走ることはすきだ。달리는 것은 좋아한다. 走りはぜめると、色々な考えが頭から押し出されていく。뛰기 시작하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리에서 밀려나간다. その感覚がすきだった。그런 느낌이 좋았다. 普段はいろいろ考えながら走っている。평소에는 이것저것 생각하며 달리고 있다. でも一番好きなのは頭の中を空っぽにして無心に走ることだった。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머리속을 완전히 비우고 무심하게 달리는 것이었다. 思考が断片に、欠片に、粒に、粉に。생각은 단편으로, 파편으로, 부스러기로, 가루로. 自分の呼吸音だけ数えながら私はただはしった。내 호흡소리만을 고르며 나는 오직 달린다. 今日は雲がなく、星がよく見えた。오늘은 구름이 없어, 별이 잘 보였다. 「少し前まで見上げることなんてほとんどなかったですけどね…」"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려다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만…." やっぱり星々を眺めているとドキドキする。역시 별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두근두근하다. 小さなころしていたみたいに、手を伸ばす。조금 정신차리려는 듯, 손을 뻗는다. 星のかがやきは、ただするりと指の間をすり抜けていく。별의 반짝임은, 스윽 하고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간다. でもそれが面白くて、私は手を伸ばし続けた。허나 그것이 재밌어서, 나는 계속 손을 뻗었다. こうしていると昔のことを思い出す。이렇게 하고 있으면 옛날 추억이 떠오른다. 真っ暗な空を見上げると、きらきらと光るものが一面にある。캄캄한 하늘을 올려다보면, 한편에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있다. 「あれ、なぁーに?」"저거, 뭐어-야?" そのひとは何も答えてはくれなかった。그 사람은 아무런 대답도 해 주지 않았다. ただ、振り仰ぎ、空を見ている。고개를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고 있을 뿐. まるで今にも落ちてきそうなぐらいの、萬天の星。마치 당장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만 같은, 온 하늘에 가득한 별. でも、きらきらと光るそれはとてもきれいだった。그래도, 반짝반짝 빛나는 그것은 매우 아름다웠다. だから、そうしていたい、というのもわかるような気がした。그래서, 그렇게 하고 있고 싶다. 라는 말도 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あ…」"아…." 伸ばした指の隙間星が流れる。펼쳐진 손가락의 틈새로 별이 흐른다. まるで手の中からこぼれ落ちるように、抜けていくように…。마치 손 안에서 흘러 넘쳐 빠져 나가는 듯 한…. 「ほし、やっぱりとおいなぁ…」"별은, 역시나 멀구나아…." 「んしょ」"영차." タオルとペットボトルをコンクリートの階段に置く。타월과 페트병을 콘크리트 계단에 놓는다. 「よし」"좋아." 誰もいないグラウンド。아무도 없는 그라운드. オニグルミを握ったまま、クラウチングスタートのポーズ。호두(*1)를 쥔 채, 크라우칭 스타트 포즈. 「せっと」"준비." 「ごー!」"땅-!" 「ふう」"후우." 30分ほどグラウンドを周回したところでひとやすみ。30분 정도 운동장을 돌았을 즈음 잠시 휴식. お茶を口に含みながらタオルで汗を拭く。차를 입에 머금고 타월로 땀을 훔친다. その間も私の左手はオニグルミを握っていた。그러는 동안에도 내 왼손은 호두를 쥐고 있다. 無意識的に割ろうと力を込めている。무의식적으로 쪼개고자 힘을 모은다. ぴし、と音がした。픽, 하는 소리가 났다. 「あ…」"아…." 割れた。갈라졌다. クルミを握ることは握力のトレーニングだ。호두를 쥐는 것은 악력 트레이닝이다. ランニングと同様、春先にはやめていた習慣。런닝과 마찬가지로, 초봄에는 하지 않았던 습관. 再開したのは先月の途中からだった。다시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였다. 一度は逃げた、というのに。 再び目指す資格が、私にはあるのでしゅうか?한번 도망쳐 버렸음에도. 다시 목표로 삼을 자격이 나에게 있는 걸까요? 考えてすぐに頭を横に振る。생각이 떠오르자마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いいえ、決めたのでしたね、私」"아뇨, 결심했지요, 나." 「もう一度ここから目指してみよう、と」"한번 더 이곳에서 목표로 해 보자, 라고." そう、私は決意したのだ。그렇게, 나는 결의했던 것이다. クドアフターone's future *1 : 가래나무, 추자나무라고도 부르는 나무의 열매입니다.시골 할아버지들이 손에 두개 쥐고 빠득빠득 소리 내는 그것.그냥 좀 더 친숙한 호두라고 썼습니다.
Man must rise above the World to the top of the atmosphere(ひとはぞの大気の果てめでのほらなければならない)사람은 대기권을 뛰어넘어야만 한다 beyond for only thus will she fully understand the world in which she lives(そのときひとは今いる場所について理解することができるだろう)그때가 되면 사람들은 지금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온전히 이해 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