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정발이 아니라 발매 시도가 있었던 게임들 일지도 몰라요
이것 외에도 더 있지만 저는 새대가리라서 제목까지 기억나는건 이 세가지 뿐입니다

1. 팬텀 오브 인페르노




DVD플레이어 게임으로 출시됐던 것으로 기억하고 나오자마자 냉큼 구입해서 돌렸습니다

근데 제 취향과는 너무 달라서 바로 끄고 봉인 ... 했습니다
이후 니트로 작품은 아무리 평이 좋아도 건드리지 않게 되었어요



2. 나, 그리고 우리들의 여름




보통은 나와 우리들의 여름 이라고 쓰지만
한국명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여름 이었고 당시만 해도 괜찮은 느낌의 번역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패키지 형태가 아니라 다운로드 형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튼 체험판 분량 해보고 뭔가 괜찮아보여 냉큼 결제했습니다
.......... 근데 이거 왜이렇게 졸린겁니까
세시간 정도 참고 플레이하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



3. 오카에릿!




이 녀석은 유통사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컴퓨터 잡지 부록으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튼 이것도 냉큼 사서 바로 플레이

스탠딩CG 퀄리티 ★★★★★
이벤트CG 퀄리티 ★★☆☆☆
스탠딩CG와 이벤트CG간의 엄청난 괴리감을 보여줬던 작품이며
지도에서 지역을 선택해 만날 히로인을 골라 공략해나갔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첫 플레이는 건강미 넘치는 수영소녀? 해녀? 같은 느낌의 히로인으로 골라잡았습니다
이것도 꽤 졸렸지만 꾹 참고 플레이하니까 엔딩은 나오더라구요
이후에도 두 캐릭터 더 클리어했는데
두번째 히로인은 세세한 설정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괜찮은 느낌이었고
(글 쓰고 나서 검색해보니 타이틀 히로인 루트였네요)
덕분에 세번째까지 진행하게 되었는데
세번째로 골라잡은 히로인 엔딩에서 너무너무너무 재미가 없어서 ㅠ
그대로 다른 루트 스토리 전부 검색해서 자진 네타당하고 친구 줘버렸던 작품입니다

쓰고나서 다시 떠오른건데
배드엔딩들도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타이틀히로인 배드엔딩 보고 '어? 이 게임 꽤 괜찮네?' 라고 생각했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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